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 파라 경(Sir Mo Farah), 케냐 방문…IOM 글로벌 친선 대사로서 첫 행보
*영문 기사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lease check the link for the English version.)
국제이주기구(IOM)의 첫 글로벌 친선 대사인 Mo Farah 경이 IOM에서의 첫 행보로 케냐를 방문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선수권 대회 장거리 부문에서 6관왕에 오른 그는 케냐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자를 만나 이주자를 위한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알림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이주자의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통합을 구축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인신매매(트래피킹) 생존자인 Mo Farah는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방문 동안 IOM의 인도적 지원과 개발 사업이 만든 변화를 목격하고 이주자와 해당 지역의 지방 정부,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Mo Farah는 "IOM 글로벌 친선 대사로서 첫 공식 방문으로 케냐에 오게 되어 영광"이라며 "제가 태어난 지역의 사람들을 만나 스포츠가 어떻게 이주자의 삶을 변화시키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지 나아가 개인의 자신감을 키우고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데 있어 스포츠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케냐는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분쟁과 기후변화,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이주한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50만 명 이상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케냐는 송출국과 경유국, 목적국으로서 이주자 보호와 모든 사람, 그중에서도 특히 청년 세대를 위한 정규적인 이주경로 촉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my Pope IOM 사무총장은 "이주를 통해 어려움과 기쁨을 모두 경험한 성공적인 올림픽 선수인 Mo Farah는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에 이주자 포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 방법에 대한 인식 제고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IOM 케냐 대표부의 Sharon Dimanche 대표는 "케냐에 온 Mo Farah 경을 환영한다”며 친선 대사의 방문 동안 Mathare 청소년 스포츠 협회의 디지털 도서관인 ‘Mo Farah 센터’와 연계 토너먼트 경기인 ‘Mo Farah 컵’의 진행 소식을 전했다. 나아가 “이번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케냐 청년들이 스포츠를 통한 경제적 역량 강화와 발전을 추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너먼트 경기 'Mo Farah 컵'은 이주자와 난민, 수용국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장으로서 사회 통합을 촉진하고 청년 세대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어 스포츠의 역할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Mo Farah는 Turkana에 위치한 Kakuma-Kalobeyei 재정착지에서 청년들과 이주자, 난민이 함께하는 상징적인 달리기를 진행했다.
IOM 글로벌 친선 대사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om.int/iom-goodwill-ambassador-programme
***
담당자:
나이로비: Eva Noma Sibanda, esibanda@iom.int
제네바: Zoe Brennan, zbrennan@iom.int 또는 Shirley Camia, scamia@iom.int
국문 번역: Hayoung PARK, Tel: +82 70 4820 0293, Email: phayoung@iom.int
